처음에 단(壇)을 쌓은 곳
1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3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4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_창 13:1-4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의 흉년(凶年)을 피해 애굽에 내려갔다가 하마터면 애굽왕에게 아내를 빼앗길 뻔한 쓰라린 경험을 하고 애굽에서 나와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그는 전에 처음 하나님께 단을 쌓았던 곳으로 가서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 이것은 실패했던 자리에서 다시 신앙생활을 회복(回復)하는 과정 즉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_계 2:4-5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_요일 2:24
구원받은 사람은 처음 주님이 주신 그 크신 사랑을 깨닫고 순전한 마음으로 그 사랑과 말씀 안에 머물러 있어야 계속 하나님과 교제하며 섬길 수 있다. 아브라함이 애굽에 내려가서는 하나님을 위해 단을 쌓는 일이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일도 없었다. 하나님의 인도(引導)와 섭리하심을 떠나 세상에 속해 사는 생활 중에서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섬기는 일이 있을 수 없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브라함이 흉년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간 것과 같이 구원받은 후 육신의 문제로 인하여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떠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면 하나님의 계획을 잊어버리고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진 상태에서 살게 되는데 그 생활에서 속히 돌이켜 다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교제로 돌아와야 한다.
읽어 오는 중...
처리 중...
text_sending
검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