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심판(審判)으로부터 해방(解放)된 그리스도인
구원은 죄(罪)와 저주(詛呪)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과 영원히 멸망 받을 운명에서 해방된 것을 말한다.
6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_계 1:6
죄인이 영혼 구원을 받는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다.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_요 3:16
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_엡 2:4-5
구원받기 전에 우리는 죄의 종(從)으로서 사망의 권세에 이끌려 영원한 멸망을 향해 가고 있었다. 옛날 유대인들은 많은 빚을 지고 그것을 갚지 못할 때 자신이나 자녀가 종으로 팔려 가는 일이 있었다. 그 때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손목이나 발목에 쇠고랑을 채워서 끌고 갔으며 짐승을 사고 팔듯이 사람을 사고 팔았다. 종을 사 가는 사람은 집문서나 권리증을 가져가듯이 종문서도 가지고 갔는데, 만일 그 종된 사람을 해방시키려면 대신 값을 지불해야 했다. 값을 주고 산 짐승이나 새를 놓아주는 것처럼 값을 주고 그 사람을 산 후에 종 문서를 없애 버리면 그 사람은 자유케 되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도 그 사람을 다시 종으로 삼을 수 없었는데 이때 지불되는 돈을 속전(贖錢)이라 했다.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_딤전 2:6
예수님은 우리 같은 죄인을 위하여 자신을 속전으로 주셨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우리가 받아야 될 심판을 대신 받으시고 죽으심으로 대신 죄값을 치러 주신 것이다.
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_히 9:22
죄인인 우리 대신 죽으시고 피흘리심으로 말미암아 죄값을 갚아 주셨고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죄에서 해방하셨다는 것은 죄로 말미암아 받아야 될 심판과 저주, 영원한 멸망에서 우리를 해방하셨다는 말이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주님의 피로 죄에서 해방된 사람들이다. 이것은 영원히 해방된 것이므로 다시 심판을 받지 않는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요 3:18). 심판을 받지 않는 이유는 주님이 대신 심판을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혼 구원을 받은 우리는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믿는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죄로 말미암은 저주와 심판, 영원한 멸망에서는 완전히 해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