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神靈)한 은혜
하나님이 구원받은 사람에게 맡기신 최고(最高)의 재산과 소유(所有)가 있다면 그것은 각 사람에게 주신 신령한 은혜라고 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生命), 영원한 소망(所望), 마음에 주신 기쁨과 평화(平和)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眞理)의 말씀, 이 모든 신령한 은혜는 하나님이 구원받은 사람에게 주신 최고의 재산이다. 하나님이 이 신령한 재산들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우리 자신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영혼에게 나누어 주게 하기 위함이다.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理由)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豫備)하되”(벧전 3:15)라는 말씀처럼 구원받은 사람은 자신의 소망과 사랑, 기쁨 또 깨달은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그 일을 위해서 세상에 살고 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왜 오셨는가?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 하나님의 모든 신령(神靈)한 축복(祝福)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오셨다. 그 육신 속에는 하나님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는데 주님의 육신이 깨어짐으로 그 속에 있는 신령한 은혜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한 알의 밀이 썩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예수님은 한 알의 밀처럼 죽으심으로 자기 속에 있는 영원한 생명과 신령한 은혜를 우리에게 나눠주셨다. 우리는 그 생명을 받은 사람으로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줄 책임(責任)이 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주님의 은혜를 나누어 주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들 각자가 더 풍성(豊盛)해져야 한다. 더불어 주님이 구원받은 각 사람에게 주신 사랑과 기쁨, 소망, 평안, 진리의 말씀을 잘 간직해야지 상실(喪失)하면 안 된다. 자신이 깨달은 진리(眞理)의 말씀을 세상 것과 바꾸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