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위해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들
①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복음 전도를 위해 합심,협력해야 한다. 하나님의 성령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복음 안에서 교제하는 무리 가운데서 역사하신다.
5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_빌 1:5-6
우리가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면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으로(엡 3:20)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실 것이다.
② 그리스도인이 선한 행실의 본을 보여야 한다
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_마 5:16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전도하는 말이 사실인지 우리의 생활에서 확인하려 우리를 지켜 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_벧전 2:12
그리스도인의 선한 행실은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는 역사를 위한 필수적인 일이다. 만일 그리스도인의 선한 행실이 없는 복음 전도는 허공을 치는 것이 될 것이다. 실제로 먼저 구원받은 사람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본다. 반대로 먼저 구원받은 사람들이 잘못함으로 자기 가족과 이웃의 구원의 길을 막는 사람들도 있다.
③ 기도(祈禱)해야 한다
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_골 4:2-3
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_엡 6:18-20
구원받은 사람은 주님이 전도할 문을 열어 주시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④ 시간(時間)과 물질(物質)을 희생(犧牲)해야 한다
구원받은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고생하고 땀흘리고 수고해서 얻은 물질을 어떻게 사용하며 무엇을 위해서 쓰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무엇을 위해서 사느냐 하는 것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문제이다. 만일 수고해서 얻은 물질을 가장 귀하게 즉 주님을 위해 쓸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주(主)를 위해서 사는 사람이다. 별로 가치 없는 일에 자신의 물질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수고는 헛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것이 될 것이다. 구원받은 사람의 몸은 예수님의 피로 값을 지불하시고 하나님이 사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몸으로 수고하고 시간을 투자하며 노력해서 얻은 것에는 예수님의 피가 발라져 있다고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물질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귀하게 쓰여져야 한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_눅 16:9
“불의의 재물”이라고 한 것은 재물이 하나님의 목적이나 계획과 상관없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위해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이나 물질도 하나님의 뜻과 관계없이 쓰면 악하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말씀처럼 구원받은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물질로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불의한 재물로 사귀어야 할 친구는 이 세상의 친구가 아니라 영원한 처소에 같이 들어갈 친구를 말한다. 즉 한 영혼을 구원받게 함으로써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구원받은 사람이 사귀는 친구는 육신의 형제보다도 더 친밀하다.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害)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잠 18:24). 한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음으로 그 마음과 생활이 변화되고 진실한 친구가 된다면 바로 그것이 하늘나라에 쌓이는 보배이며 그가 영원한 처소로 영접할 것이므로 천국에서의 면류관이요 영광과 자랑이 될 것이다. 바울 사도는 복음을 위해 괴로움을 같이한 빌립보 성도들을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빌 4:1)라고 불렀다.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_말 3: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것 즉 십일조와 헌물을 도둑질하였다고 하셨다. 십일조와 헌물은 마땅히 하나님께 바쳐야 될 것이었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_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_말 3:9
그러면 이 말씀은 구원받은 사람은 자신이 번 돈을 전부 하나님께 바치라는 뜻인가 아니면 자신의 집이나 논을 초대 교회 성도처럼 다 팔아 교회에 바치라는 말인가? 물론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구원받기 전에는 모든 것이 자기의 것이었지만 구원받자마자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으로 소유(所有)가 이전(移轉)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마음으로 그것을 잘 지키면서 적절(適切)하게 사용(使用)하고 잘 관리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구원받은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서 십일조를 한다. 그것은 십분의 일만 하나님의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십분의 일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시인(是認)하는 마음의 표이며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경외(敬畏)하는 표이다. 십일조를 내지 않는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전부 자기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또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될 자신의 시간과 재능(才能), 모든 생애도 주님을 위해 적절하게 쓰지 못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께 드려진 모든 것은 각자 자신의 마음을 순종(順從)하며 드리는 것이며 그것을 하나님은 적절하게 사용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이 십일조를 철저히 한다면 그것으로 하나님은 큰 일을 하실 수 있다.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 열 한 지파(支派)가 바치는 십일조로 레위 지파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만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드리지 않음으로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지 못하고 전부 먹고 사는 것을 위하여 흩어졌다. 결과 하나님의 성전(聖殿)이 버려졌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책망을 하시고 다시 십일조를 하도록 하였고 레위 지파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도록 하였다(느 13:10∼12). 지금 레위 지파가 따로 있다는 것은 물론 아니다. 자기의 생업(生業)과 개인 생활을 다 포기하고 오로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무(專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다른 사람들이 물질적으로 도움으로 말미암아 복음을 전하는 일에 협력(協力)해야 됨을 말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사람은 모두가 직접 복음을 들고 나가지 않아도 물질을 통해 그 일에 동참(同參)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십일조가 아니라 십의 이조, 십의 삼조, 십의 오조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 필요하다면 다 바칠 수 있는 사람도 있다. 그리스도인이 십일조를 못하면 다른 것은 당연히 할 수 없을 것이고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은 더욱 불가능할 것이다. 마음 속에 항상 그리스도인으로서 잘못 살고 있다는 열등의식이 있어서 ‘나는 못하는데…. 나 같은 것이 무엇을 해’하는 생각이 들고, 마귀도 ‘너 같은 것은 못해!’하고 송사(訟事)를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꾸 신앙생활이 뒤쳐지게 된다. 그런 열등의식은 자신에게 뿐 아니라 교회에게도 얼마나 큰 손해인지 모른다.
십일조를 하는 사람은 ‘나도 하나님을 위해서 산다. 내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고 나도 하나님을 위해서 쓰여지고 있다’라는 기쁨과 담대한 마음이 생긴다. ‘나는 손님이 아니고 주인이다. 내가 안 하면 누가 하랴?’라는 감사와 기쁨과 담대한 마음이 생기면 하나님이 더 큰 축복을 주신다. 그러면 십의 이조, 십의 삼조도 할 수 있고 그 보다 더 큰 일도 아주 쉽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 하면 할수록 계속 더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주님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은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_마 6:33
하나님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먼저 주님을 위해 살면 더 주님을 위해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시다. 만일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서 살지 않으면서 많은 물질로 만족하고 있다면, 언젠가 물질 때문에 눈물 흘릴 날이 올 것이다. 언젠가 물질이 자기를 속일 때가 옴으로 후회할 때가 있게 된다.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_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_말 3:9
십일조를 하면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_말 3:10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에게 쌓을 필요가 없이 때마다 적당하게 평생토록 주신다. 주를 위해 살면 주님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신다. 그래서 십일조는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꼭 해야 하는 것이다.
⑤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6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을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_잠 19:6
구원받은 사람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음을 넓히고 너그럽게 해야 한다. 구원받으라고 하기 전에 육신적으로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고, 차(茶) 한 잔이라도 대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때는 말 한마디라도 친절하게 하고 너그럽게 해서 언젠가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은 자기의 것을 남에게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인색하고 구두쇠 같아서 남의 것을 챙기기만 좋아하고 자기 것을 다른 사람에게 주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통해서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