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효능과 결과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로 기도함으로 이루어지는 효능과 결과는 참으로 너무나 놀라운 것이다. 기도의 효능과 결과적으로 오는 축복이 무엇인지 성경에서 찾아보자.

① 하나님이 영광(榮光)을 받으신다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_요 14:13-14

우리가 한 기도가 이루어지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기도해야 한다. “무엇을 구하든지”라는 말씀은 어느 것이나 다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는 조건(條件)이 있다. 구원받은 사람이 주님 안에 거(居)하고 주님의 말씀이 그 사람 안에 거하면, 마땅히 구해야 할 것을 알게 되며 주님은 주님의 뜻대로 구하는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 우리가 구해도 얻지 못하는 것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는 말씀도 있지 않은가(약 4:3)? 그러므로 자기 욕심(慾心)이나 방법(方法)대로 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 가운데서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님께서 시행(施行)하시겠다고 약속(約束)하셨다. 이 약속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特權)인가! 구원받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주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필요한 것을 간구(懇求)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 더딜지라도 반드시 들어주신다.

② 하나님의 임재(臨在)와 능력(能力)을 경험(經驗)한다

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_시 145:18

기도할 때, 하나님은 저 먼 하늘나라에만 계시는 분이 아닌 가까이 즉 바로 옆에 계셔서 자신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는 것을  더욱 느낄 수 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임과 동시에 하나님이 구원받은 우리 각 사람과 함께 계심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함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우리 각 사람과 함께 계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예수란 이름의 뜻이 구원(救援)이며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인 것이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 모든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버렸을 때에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주님과  함께 계셨다. 사도 바울은 많은 핍박(逼迫)을 당하고 환난(患難)을 겪었는데 그가 깊은 옥(獄)에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하나님은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행 23:11)라고 하셨다. 바울은 깊은 옥(獄)에 갇혀 있을 때나 매를 맞았을 때, 헐벗고 굶주릴 때, 그 어떤 경우에도 기도함으로 주님이 항상 같이 계심을 느끼고 알았다. 구원받은 사람은 자신이 어떤 고난과 역경 중에 있을지라도 기도할 때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이 자기과 같이 계시지 않아서 어려운 일이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더 의지(依支)하게 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고난을 주실 때도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 주님이 같이 계심을 믿고 더욱 의지할 수 있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_시 73:28

하나님이 구원받은 각 사람과 같이 계시다는 사실보다 더 큰 복과 기쁨이 어디 있는가? 이 세상 사람이 다 자신과 함께 있어도 주님이 같이 계시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다 나를 외면(外面)하고 버릴지라도 주님이 나와 같이 계신다는 것을 알면 그보다 더 큰 축복(祝福)은 없다. 그것은 이 세상 것을 다 얻은 기쁨보다도 더 큰 기쁨이다. 그래서 세상 것이 하나도 없을지라도 주님이 나와 같이 계시다는 것을 알면 진정한 행복과 기쁨이 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4)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죽으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계시고 자기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기쁨이 충만할 것이다. 육신이 보잘 것 없거나 가난하고 초라하여 이 세상 사람들에게 무시(無視)를 당할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속에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있다. 구원의 즐거움, 주님이 함께 계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기쁨이 있는 것이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 1:3)라는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있기 때문에 잎사귀가 청청하다. 다른 나무는 다 말라죽는 가뭄에도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것처럼, 속사람이 생명의 근원 되신 하나님과 연결(連結)되어 있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도움을 얻을 수 있고 마음속에 기쁨과 평화가 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보이는 것으로 인해 울고 웃고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눈에 보이는 물질적이고 육신적인 것 때문에 울고 웃고 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만족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사람, 하나님께 더 많이 기도할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며 사는 것이다. 그 사람은 생기가 있고 힘이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낙담(落膽)하지 않는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육신이 실패했다고, 사람에게 무시를 당한다고, 돈이 없어 가난하다고 축 늘어지거나 온통 서글픈 마음과 열등 의식을 가지고 살지는 않는다. 보리죽을 먹고 남루한 옷을 입고 살아도 주님이 자기와 같이 계시다는 것을 믿으면,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다’라는 자부심(自負心)을 가질 수 있다. 주님이 같이 계시고 도와주시는데 무엇이 두려울 것이 있겠는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할 때에도 주님은 구원받은 사람과 함께 계신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기도함으로써 가까이 계시는 주님을 더욱 느낄 수 있다.

③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평강(平康)을 얻을 수 있다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_빌 4:6-7

하나님께 아뢴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사정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맡으시고 뜻대로 하십시오’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항상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므로 기도한 후에는 하나님께서 그  뜻대로 이루실 것을 믿으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역경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결코 실망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릴 수 있다. 어떤 어렵고 답답한 일을 당할지라도 슬픔에 빠져 있지 않는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眷顧)하심이니라”(벧전 5:7). 죄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염려도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모든 일을 권고하시기 때문이다. 권고라는 것을 쉽게 말하면 “돌본다”라는 뜻이다. 비록 더딜지라도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그 뜻대로 도와주신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당장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듣지 않으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어떤 때는 당장 들으시고 또 어떤 때는 일부러 지체(遲滯)하기도 하신다. 또 어떤 문제는 하나님이 다른 것으로 바꿔 주시는 때도 있다.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든지 더 좋은 것으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다.

④ 기도함으로 숨은 죄와 허물을 깨닫고 고침을 받게 된다

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_시 139:23-24

기도할 때는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적나라하게 내놓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숨은 죄가 다 드러나고, 감추어져 있는 죄를 깨닫고 돌이켜서 고침을 받는다. 평소에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나 무심코 지난 일들이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죄로 느껴진다. 남을 미워하고 속이고 무시한 것, 교만한 것,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것, 형제를 사랑하지 못한 것,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게을리 한 것 등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것을 하지 않은 것도 죄이며 하지 않아야 될 것을 한 것도 죄이다. 하나님은 사소한 죄 즉 평소에는 죄라고 느끼지 못했던 것까지 기도하는 가운데 깨닫게 하실 뿐 아니라 돌이키게 하시고 고쳐 주신다.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_요일 1:9

구원받은 사람은 생활 속에 짓는 죄가 있으면 하나님과 교제가 되지 않는다. 죄를 감추어 놓고 하나님과 교제가 잘되고 신앙생활을 잘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구원받은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조그마한 죄라도 있거나 하나님 보시기에 미워하시는 것과 슬퍼하시는 것이 있으면, 그런 것들은 과감히 제거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자백하고 돌이키면 하나님은 깨끗케 해 주신다. 구원받은 사람이 기도를 등한히 하면 양심이 어두워지거나 둔해져서 죄를 죄로 여기지 않게 되고 숨은 죄가 있어도 아주 담대하게 된다. 반대로 기도를 하면 양심이 밝아져서 하나님 앞에 죄가 죄로 드러난다. 사소한 죄까지 하나님 앞에 처리될 때 양심이 밝아지고, 하나님 앞에 마음이 밝아지면 책망 받을 것이 없어지고 담대함을 얻는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거리끼는 것이 없으면 걱정할 것이나 무서워할 것이 없으므로 그것보다 더 담대한 것은 없다. 

1 악인은 쫓아 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_잠 28:1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죄를 지적하고 깨닫게 해 주실 때 그것을 사소한 것으로 여겨 지나쳐 버리지 말아야 한다.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 앞에 마땅히 버릴 것은 버려야 하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 기도를 지속적으로 할 때 자신의 죄를 자백하게 되고, 잘못도 인정하여 고치고, 마땅히 순종하게 된다.

⑤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

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_시 119:18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가지신 뜻을 그 사람이 알도록 하신다. 성경을 읽을 때도 ‘하나님 내 눈을 열어 주십시오. 내게 학자의 귀도 주셔서 하나님 말씀을 알아듣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라는 기도가 필요하다(사 50:4).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默想)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전에 읽었던 말씀이 깨달아지기도 하며 새로이 하나님의 뜻을 확실히 느끼기도 한다. 필자는 꼭 깨닫고 싶은데 깨달아지지 않는 어려운 말씀이 있으면 그 말씀을 펴놓고 하루종일 혹은 몇 날 몇 일을 두고 묵상하거나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신 체험이 있다. 사람의 지식으로 성경을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므로 그것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⑥ 기도함으로 깨어 있는 생활을 하게 된다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_눅 21:34-36

주님 오실 날이 가까울수록 이 세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요란해지므로 육신의 문제도 그만큼 복잡해진다. 잘못하면 세상의 염려와 재리(財利)의 유혹과 기타 욕심들이 가시덤불처럼 마음에 얽혀 들어옴으로 마음이 둔해지기 쉽다.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주님이 오시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방탕함과 술 취함으로 인해 마음이 둔해지는 것이나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해지는 것이나 마음이 둔해지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순종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른 채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 있다면, 이미 그 사람은 마음이 둔해진 것이다. 마음을 예민(叡敏)하게 하여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지 순종하지 않는지 항상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지 자기를 위해 사는지, 육신을 따라 사는지 성령을 따라 사는지에 대해 항상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구원받은 사람은 어떤 모습으로 살다가 주님을 맞이해야 하는 것일까? 세상일이나 자기 육신에 사로잡혀 살다가 주님을 맞이해서는 안될 것이다. 주님 뜻대로 올바르게 살다가 주님을 맞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라는 말씀처럼 기도해야 한다. 그날에 주님이 뜻밖에 오셨다고 느낀 사람은 주님 오시는 날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풀어놓고 살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예수님의 재림이 갑자기 임하므로 덫과 같을 것이다.


참기름을 바른 고기를 쥐덫에 장치해 놓은 것을 본 엄마 쥐가 새끼 쥐더러 “얘들아, 저것 봐라. 저것은 사람들이 우릴 잡으려고 만들어 놓은 덫이란다. 저것을 먹으면 죽는다. 근처에 가지도 마라”라고 단단히 부탁해 놓았다. 엄마 쥐가 없는 사이에 새끼 쥐 한마리가 고소한 냄새에 유인되어 ‘보는 거야 괜찮겠지. 냄새맡는 것이야 괜찮겠지. 가까이 가서 핥아 보는 거야 괜찮겠지. 약간 물어 보는 것은 괜찮겠지. 얼른 물고 도망가면 괜찮겠지’하고 잽싸게 물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것이 덫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금(禁)했는데 ‘보는 것은 괜찮겠지. 냄새 맡는 것은 괜찮겠지. 핥아 보는 것은 괜찮겠지’하며 점점 다가가다가 마귀의 올무에 걸린다.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해서는 안될 일은 아예 멀리 하고 시험에 빠질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술 취함과 방탕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해지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고 마음대로 살게 되는데 그때 갑자기 그 날이 임하면 크게 놀라고 당황할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영광 중에 부끄러움 없이 서기 위해서는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그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_벧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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