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을 다시 쓰심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_출 34:1
이렇게 해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한번 율법을 써 주셨던 것이다. 십계명을 두 번 쓰신 것에는 중대한 의미가 담겨 있다. 첫 번째 쓰신 십계명, 그 돌판을 모세가 깨뜨린 것은 인간이 율법을 지킬 수 없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것은 율법을 주신 목적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인간의 죄를 드러내고 폭로해서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지키지 못한 율법을 누가 지키겠는가! 날 때부터 하나님과 멀어져서 하나님을 등지고 살아가는 인생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는 없는 것이다. 타락된 인간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이 먼저 사람을 사랑하신 것이다. 모세가 두 번째 돌비(碑)를 만들어 하나님께로 갔을 때 하나님이 그 돌비에 십계명을 다시 써 주신 것은 구원받은 사람의 마음비(碑)에 하나님의 계명이 새겨질 것을 그림자로 보여 주신 것이다.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_고후 3:3
그러므로 첫 번째 쓴 것이 육신적인 것이라면 두 번째 것은 신령한 것이며, 첫번 것이 돌비에 쓴 것이라면 둘째 것은 육의 심비 즉 마음비에 쓴 것이며, 전자가 의문(儀文)으로 한 것이라면 후자는 영(靈)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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