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통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이 전파되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_행 1:8

오순절에 120명의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시자 이들은 한 무리가 되었고 그들을 통하여 복음이 전해졌다. 교회는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사람들로 구성되며 그 구원받은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교제하는 가운데 주님이 두루 역사하시므로 그 곳이 성전인 것이다. 주님은 성도들 가운데 두루 역사하여 구원받은 성도들을 변화시키시는 동시에 그들의 통해서 다른 영혼들이 구원받도록 역사하신다.  전도는 구원받은 사람 개인의 힘과 능력으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전도는 구원받은 무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로 말미암아 주님이 역사하셔야만 나타나는 것이다. 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은 주님 한 분의 사랑으로 완성되었으나 먼저 구원받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도록 하셨다.  머리의 뜻을 몸이 행하는 것처럼 주님이 원하시는 전도의 역사는 개인보다는 무리 즉 교회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이는 성령님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안에 계셔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먼저 구원받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교제하는 가운데 각 사람의 부족한 것을 깨닫게 하시고 잘못을 고치게 하시며 더욱 주님의 사랑을 깊이 알도록 하신다. 그 가운데 각 사람을 주님의 자녀로 변화시키시며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 주님의 사랑은 형제 자매에 대한 사랑뿐 아니라 잃어진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구원받은 사람이 주님의 사랑 가운데 거하면 주님의 사랑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교회에 주신 주님의 명령이자 뜻이다. 주님이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과 일에 얼마나 관심을 두시고 계실 것인가? 한 사람의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일을 가장 기뻐하신다고 하신 분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시다. 주님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주님이 원하시는 그 일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주님의 몸된 교회가 머리의 뜻을 행하지 않을 수는 없다. 머리의 뜻은 온 몸이 하나가 되어 있을 때 가장 잘 이루어진다. 구원받은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도록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그 가운데 행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구원받은 사람이 하는 사랑의 근원은 목숨을 버리신 주님이시고 그것은 교회 가운데 거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난다. 우리가 교회 가운데 거하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주님 사랑으로 하나되어 복음 전하기를 힘쓸 때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신다(행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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