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_466 <생업을 하나님께 드리자>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물어보았다.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목동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의 손에는 양과 염소 같은 가축을 돌보기 위한 지팡이가 있었다.
그는 지팡이를 가지고 목동으로서의 일을 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시며 그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도록 하셨다.
마침내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애굽을 향해 길을 떠날 때 모세의 손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함께한 지팡이가 들려 있었다.
성경은 그때부터 모세의 지팡이를 비로소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부르고 있다.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출 4:20).
하나님께선 우리 모두에게 물어보신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우리의 손에는 다양한 것들이 들려 있다.
학자의 손에는 책이, 미용사의 손에는 가위가, 요리사의 손에는 주방용품이, 그리고 교사의 손에는 백묵이 우리의 다양한 직업에 따라서 우리 손에는 다양한 것들이 들려 있다.
하나님은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보일 수 있도록 하신다.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기 시작하면 비로소 하나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직업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보이신다.
삶의 현장에서부터 하나님의 능력이 일어나는 것이다.
직업상 내가 있는 그곳이 복음이 전해지는 현장이 되며 생업의 수단이었던 직업이 전도의 도구와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제 직업은 단지 생계의 수단이라는 초라한 지팡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도구로서의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는 것이다.
부르심 받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
그러면 삶의 현장에서부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뿌리깊은 싯딤나무 877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