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복음을 전하는 일








예수님은 삶에서 죽음에서 모든 순간순간들이 말씀이 삶이 되는, 말씀을 이루시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게 예수님의 삶의 모습이에요. 성경대로 살아가신 그 예수님의 모습의 핵심 내용이 무엇이냐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는 모습,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모습,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모습 이 두 가지 모습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성경대로 사신 모습의 두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우리 죄를 용서하신 대속의 모습,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시는 모습, 이 두 가지 모습입니다.
그러면 우리도 생각해 볼 것이 우리들의 삶에 정말 내가 성경대로 살아가고 있느냐는 것이죠. 왜냐하면 성경대로 세상에 오시고 성경대로 살다가 성경대로 죽으신 분을 우리는 주님이라고 섬기고 살고 있잖습니까? 그러면 우리의 삶도 예수님처럼 100% 성경대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성경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우리의 삶 가운데에 있어야 돼요, 내 삶에. 그런 삶에 중요한 것이 뭐예요? 대속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대속하는 일은 못 하잖아요. 대신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합니다.
우리들이 성경대로 사는 삶의 가장 첫 번째가 복음 전하는 일이거든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보시면서 손의 못 자국과 허리의 창 자국을 보이시면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뭐예요? (요 20:21)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리고 그다음에 하신 말씀이 뭐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왜 주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십니까? 주님의 일을 하라고. 주님이 대속하시는 일을 했기 때문에 그 대속하시는 일을 전하라고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거잖아요. 그럼 우리도 세상에서 성경대로 사는 삶의 중심이 무엇이냐, 그것이 복음 전하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 복음 전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이룰 수는 없지만
복음을 전할 수는 있다.
-2025년 12월 14일 주일설교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