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믿음이 주는 시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 앞에 벌벌 떨고 있는데, 다윗은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사시는 하나님. 그러니까 “저게 겁도 없이” 그 말이에요. “저것이 겁도 없이 하나님을 모독하네.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독하네.” 그러니까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신앙이라는 것은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황 배후의 하나님을 보는 것이 믿음인 거예요, 믿음. 그래서 믿음이 작으면 이제 현 상황 때문에 어찌할지 모르잖아요. 지금도 우리 삶 가운데서도 우리가 아주 쩔쩔매고, 아주 어려운 환경적인 상황이 있습니다. 골리앗이 보이는 거예요.
근데 골리앗만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은 아, 어려움이 있지. 있는데, 약속에 하나님 말씀이 있고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는 약속이 있으니까 그 약속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그걸 보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사 40:27)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성경에 뭐라고 했습니까?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내 사정은 하나님이 모르실 것이다. 상황만 보고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은 하나님 쳐다보고 보면 별문제도 아니거든요.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간단하게 해결될 수도 있는 거라고요.
그러니까 상황은 똑같은 거예요. 차이는 믿음, 믿음 차이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생생한 실제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저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 말입니다. 평상시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살고 자기 편한 대로 살고 이렇게 하면, 이제 어려운 상황 부딪히면 당황만 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 차이가 있는 겁니다.
믿음이 없으면
환경을 보지만
믿음이 있으면
주님을 본다.
-2025년 11월 23일 주일설교
[다윗의 물맷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