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평강과 감사








거기다가 다리오 왕이 어인(御印)을 탁 도장을 찍어서 승인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그걸 알고도 다니엘은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루에 세 번씩 창문을 예루살렘을 향해 열어놓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했다 그랬죠. 두려워하지도 않고 불안해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계속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든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걸 믿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다니엘이 기도하는 것을 이제 목도(目睹, witness)해서 잡아가지고, 왕이 어인을 한 번 찍으면 그거를 취소할 수 없대요. 할 수 없이 다니엘을 잡아가지고 사자 굴에다 던져버렸어요.
그런데 왕이 다니엘을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가 어인을 찍은 것에 후회하지마는 어떻게 할 수 없어요, 국법이니까. 사자한테 물려 죽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답답한 거예요. 아무것도 먹지 않고 하루 종일 밤새도록 잠을 안 자고. 왕이 새벽 일찍이 사자 굴 앞에 가서 (단 6:20)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그러니까 다니엘이 “예,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지켜주셔서 사자가 저를 물지 못하게 했습니다.” 사자가 그 앞에 딱 엎드리고 있는데 아주 강아지처럼 이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사자가. 그래서 다니엘을 그 사자 굴에서 끌어 올리고 (단 6:24) ‘왕이 명을 내려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밑에 닿기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더라’ 그다음 내용에 보면.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것은 다니엘은 어떤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섬기고, 어떤 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변치 않았어요,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했다 그랬습니다, 감사.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걸 믿으면 하나님의 평강이 있으면 감사할 수 있어요. 하나님의 평강과 감사는 연결되는 겁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주님께 드리는 감사는
연결되어 있다
-2025년 11월 9일 주일설교
[주 안에 거하는 생활11]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