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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견고해지는 곳

지난주 금요일 (12)

(고전 1:8~9)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예수그리스도의 날이 언제예요, 주님이 오시는 날입니다. 주님 오시는 날에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구원받은 그날부터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우리 신앙이 견고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게 살아가야 되는데 어떻게 우리가 견고하게 되느냐.

이 말씀을 잘 보면 9절에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너희를 불렀다는 것은 구원받을 때 주님의 부름을 받은 겁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질 때에 그 복음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음성이에요. 그래서 ‘너희를 불러’ 우리를 구원해서 뭐 하시느냐. 하나님 아들 예수그리스도와 교제케 해요, 교제. 그리스도로 더불어 교제. 이 세상은 더불어 사는 사회다, 그러잖아요. 어린아이가 태어나면은 처음에 자기를 낳아준 아빠, 엄마, 언니, 오빠, 삼촌, 고모, 이모, 가족끼리의 교제가 시작돼요. 구원받고 나면은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주님과 더불어 교제, 교제. ‘교제케 하시는’ 그 교제 안에서 우리가 끝까지 견고하게 되는 겁니다.

자, 이 말씀이 중요한데 신앙생활은 혼자 못합니다. 구원받을 때는 나 혼자 복음을 듣고 깨달아서 구원받았지마는 구원받은 이후의 신앙생활은 혼자서 하는 게 아니에요. 자기 사랑하는 가족들, 가족의 보호와 보살핌과 사랑이 없으면 그 아이가 어떻게 자라겠어요? 구원받은 사람은 주님과 또 함께하는, 더불어 교제하는 무리 안에서 내 신앙이 점점 견고하게 되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온전하게 돼가는 거예요. 혼자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구원받았다 그러면서 그다음에 다시 안 보여. 그건 구원이 아닐 거예요. 구원받고 나면요, 자기를 낳아준 부모님, 가족들을 떠날 수가 없는 것처럼 구원받은 성도들 무리를 떠날 수가 없어요. 그 무리 안에 있는 것이 주님 안에 있는 겁니다.


성도의 신앙이
견고해지는 곳,
교제 안에서.



-2025년 8월 17일 주일설교
[주 안에 거하는 생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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