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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_349] 계속되어야 하는 전도

24년 11월 2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은 성경에 나오는 첫 번째 말씀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그 때에 하나님은 물질세계인 우주뿐 아니라, 시간도 만드셨다. 시간은 공간과 함께 존재하며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천지’ 속에서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이 세우신 자연의 법칙이다. 우리는 시간 속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점점 더 성숙해가고 인격적으로도 자라간다.

농사를 짓는 경우에도 결실을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씨앗을 심자마자 거두는 경우는 없다. 이와 같이 영적 결실도 반드시 시간이란 법칙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도 시간이 필요하다. 구원은 순간적으로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구원에 이르기 위해선 과정이 필요하며 시간이 필요하다. 결혼 관계는 순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지만, 그 일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만남과 사귐, 그리고 결심까지의 과정이 있다. 졸업은 순간적이지만 입학과 수업, 그리고 학점취득이라는 과정이 있다. 이같이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 만을 기대할 수는 없다.



쉽게 단번에 구원받는 사람도 사실은 그 사람 생애 내내 준비해 온 하나님의 예비 작업이 있었던 것이다. 성경은 1500년 동안 기록되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예수님은 구원을 단번에 완성하셨다. 즉각적인 결과 만을 기다리며 전도할 때 우리는 쉽게 낙심하게 된다. 결실을 기다리며 인내하는 농부를 바라보며 교훈을 얻자.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묵묵히 전도의 밭을 계속 갈아야 한다. 결실에는 고통을 견디어 내는 과정이라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결실의 그 날을 기다리며 전도는 계속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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