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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_81] 부분적 순종은 불순종이다
#순종 #불순종 #계명 #자기부인

“밥 먹고 청소하고, 간식 먹고 공부해라.” 부모가 자녀에게 오늘 해야 할 일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그중에 ‘밥 먹고, 간식 먹는 것’이라는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만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야단을 치는 부모에게 그래도 자기는 시킨 것 중에 절반은 했다고 말대답을 했습니다.
때로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습이 이와 같습니다. 설교를 들어도 자기가 듣기 원하는 것만 골라 듣고 나머지 부분은 일부러 듣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그 안에서만 순종하면서도 자신이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항상 기도하라”라는 말씀 앞에서도 형식적인 짧은 기도를 하며 자기가 기도생활을 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5)
하나님을 섬기는 계명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다”라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전부를 받으시지 부분적인 것은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순종을 추구할 때 왜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매일 주님을 따라야만 하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끝없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에서 온전한 순종이 시작됩니다.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나 죽으나 나는 주의 것”이란 찬양을 마음에 품고, 나의 존재의 목적 자체를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받으실 수 있는 온전한 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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