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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탐대실 (小貪大失)
#소탐대실 #욕심 #탐심 #우상숭배 #선악과 #고사성어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욕심으로 인하여 큰 손해를 입고 망하는 어리석음을 소재로 교훈을 삼는 격언이나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전소설 ‘흥부전’에 보면 욕심 많은 놀부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후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솝우화 ‘황금알을 낳는 암탉’에서도 주인이 욕심 때문에 닭을 죽이고 마는 어리석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욕심 많은 개’에서 생선 한 토막을 물고 있던 개 한 마리가 다리 밑 강물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보고는 다른 개인 줄 알고 그 입에 물린 생선을 탐내 “멍! 멍!” 짖다가 생선을 빠뜨린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욕심을 부리면 망한다는 무수한 교훈을 받으며 자라왔는데도 여전히 욕심 때문에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주님 안에서 늘 만족하고 감사하는 생활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을 굳게 하여 평강을 통해서 즐거움을 누리는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다. 큰 통 속에 든 먹음직스러운 코코넛을 포기하지 못해 결국 잡혀 죽은 원숭이의 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남의 떡이 더 크게 보이는 욕심의 본성本性을 잘 다스리는 자가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6~10)

유래 및 배경
小貪大失 :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손실을 입는다는 뜻.
小 : 작을 소, 貪 : 탐할 탐, 大 : 큰 대, 失 : 잃을 실
북제 유주北齊 劉晝의 《신론新論》에 나오는 말이다. 전국시대 진秦나라 혜왕惠王이 촉蜀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계략을 짰다. 혜왕은 욕심이 많은 촉후蜀侯를 이용해 지혜로 촉을 공략하기로 했다. 그래서 신하들로 하여금 소를 조각내 그 속에 황금과 비단을 채워 넣고 ‘쇠똥의 금’이라 칭한 후 촉후에 대한 우호의 예물을 보낸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이 소문을 들은 촉후는 신하들의 간언을 듣지 않고 진나라 사신을 접견했다. 진의 사신이 올린 헌상품의 목록을 본 촉후는 눈이 어두워져 백성을 징발하여 보석의 소를 맞을 길을 만들었다. 혜왕은 보석의 소와 함께 장병 수만 명을 촉나라로 보냈다. 촉후는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도성의 교외까지 몸소 나와서 이를 맞이했다. 그러다 갑자기 진나라 병사들은 숨겨 두었던 무기를 꺼내 촉을 공격하였고, 촉후는 사로잡히고 말았다. 이로써 촉은 망하고 보석의 소는 촉의 치욕의 상징으로 남았다. 촉후의 소탐대실이 나라를 잃게 만든 것이다. 이처럼 작은 것에 눈이 어두워져 큰 것을 잃는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 명심보감明心寶鑑에 안분편(安分篇 - 분수를 편안히 하는 글)에 보면 욕심을 경계함으로써 평안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知足可樂(지족가락)이요 務貪則憂(무탐즉우)니라
만족할 줄 알면 즐거울 수 있을 것이요, 탐욕에 힘쓰면 근심하게 된다.
知足者(지족자)는 貧賤亦樂(빈천역락)이요 不知足者(부지족자)는 富貴亦憂(부귀역우)니라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하여도 즐거울 것이요,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하고 귀하여도 역시 근심한다.
知足常足(지족상족)이면 終身不辱(종신불욕)하고 知止常止(지지상지)면 終身無恥(종신무치)니라
만족할 줄 알아 늘 만족스러워하면 종신토록 욕되지 아니하고, 그칠 줄을 알아 늘 그치면 종신토록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
* 탐貪자와 빈貧자는 매우 비슷한 모양이다.
●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잠 13:11)
●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잠 11:24)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다. 하나는 자기 마음의 욕망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요, 또 하나는 그것을 하는 것이다. - 버나드 쇼
사슴을 좇는 자는 토끼를 돌아보지 않는다. -회남자淮南子
성경으로 풀어 보는 교훈
십계명十誡命 중에 첫 번째는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마지막 열 번째는 “네 이웃의 소유所有를 탐내지 말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첫 번째와 마지막의 계명을 동일시했습니다. 그 만큼 욕심慾心을 버려야 함을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중요한 덕목德目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이 욕심 마귀魔鬼가 틈타지 못하도록 근신謹愼하고 깨어서 기도하는 생활로 승리해 나가야만 할 것입니다.
●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출 20:3)
●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출 20:17)
●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골 3:5)
인간 역사 최초의 범죄도 에덴동산에서의 탐심貪心이었습니다. 보암직하고 탐스러운 열매 즉,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하는 지나친 자기 의義를 세우려는 욕심이 하나님을 노엽게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벨탑 사건에서도 자기 이름을 내고 높아지려는 잘못된 신앙적 이기심利己心과 욕망慾望이 멸망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 3:6)
●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창 11:4)
결국 욕심을 그대로 방치해 버린다면 우리는 사망에 이르는 아픔을 맛보아야 할 것입니다. 승리의 전장에서 얻은 노획물 중에 얼마를 숨긴 아간의 모습, 다윗의 정욕, 사울왕의 욕심,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탐심은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여차 여차히 행하였나이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수 7:20~21)
●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행 5:2~5)
또한 욕심慾心은 나의 경건한 생활과 삶 가운데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는 일에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을 좇아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혔던 사실을 기억하며 어떤 욕심의 모양이라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경건한 기도의 생활로 우리의 내면세계에 어떤 욕심의 모양이라도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눅 12:15)
●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요 (막 4:19)
●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5:16)
●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갈 5:24)
●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19~24)
●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4~15)
●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 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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