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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기도표

2학년 5반 진성이네 반에는 동준이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키만 콩나물처럼 컸지 도무지 눈치코치가 없는 아이였습니다.
공부시간에는 끊임없이 중얼거려서 친구들을 짜증나게 하고
쉬는 시간에는 학교 주위를 돌아다니고 화단에서 거미를 잡아 가지고 와서 교실을 뒤집어 놓기도 했습니다.
반 아이들은 눈치코치 없는 동준이를 골려 먹는 재미가 그만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사실은 동준이는 자기가 왕따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동준이를 골려주는 데 앞장서는 진성이는 엄마 아빠를 따라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도 알고, 예수님도 잘 알고, 죄를 지으면 안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만 오면 동준이를 놀려주거나 친구들과 장난을 치면서 하나님을 새까맣게 잊어버립니다.
어느 주일날이었습니다.
교회 선생님이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는 일을 다 보고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나쁜 짓을 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진성이는 동준이를 괴롭힌 일이 떠올라서 가슴이 찔끔했습니다.
"진성아, 나쁜 일 한 거 생각나니?"
선생님이 묻자 진성이는 고개를 저으며 시치미를 뗐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나쁜 일 한 게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맛있는 과자를 꺼냈습니다.
'앗! 과자다!'
과자를 보자 아이들은 눈을 반짝였습니다.
"선생님이 자기 잘못을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과자를 선물로 주겠어요."
진성이는 과자를 보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손을 번쩍들고 동준이를 괴롭힌 일을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성이가 회개한 일을 기뻐하실 거예요. 앞으로 동준이를 잘 돌봐줄 거죠?"
선생님은 진성이에게 과자를 주며 동준이를 잘 보살피라고 했습니다.
"네, 선생님."
과자를 받은 진성이는 그러겠다고 선생님과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학교에 가자마자 진성이의 약속은 곧바로 깨어졌습니다.
도대체 동준이가 고분고분 말을 듣지 않는 겁니다.
"야, 선생님이 읽기 꺼내라고 했잖아! 빨리 꺼내."
"너나 잘해!"
동준이는 자기 책을 꺼내주려는 진성이의 팔을 탁! 쳐버렸습니다.
진성이는 화가 나려는 걸 꾹 참았습니다.
그런데 동준이가 공책을 찢어서 낙서를 하고는 교실바닥에 막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공책 찢지마! 그리고 이거는 쓰레기통에 넣으란 말이야!"
진성이는 우수수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주워서 동준이 책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에이 씨! 네가 선생님이냐?"
동준이는 쓰레기를 진성이쪽으로 밀어버렸습니다.
"야! 네 쓰레기잖아!"
진성이의 주먹이 동준이의 얼굴로 날아갔습니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동준이의 코에서 코피가 주르륵 쏟아졌습니다.
"선생님, 진성이가 때렸어요."
동준이는 피를 흘리며 엉엉 울어댔습니다.
"진성아! 말로 하지않고 주먹질을 하면 어떡해!"
선생님은 동준이의 코를 막고는 진성이를 야단쳤습니다.
'치, 선생님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진성이는 억울했습니다.
진성이는 씩씩거리며 코를 틀어막고 있는 동준이를 노려보았습니다.
선생님이 진성이와 동준이를 멀리 떨어져 앉도록 자리를 바꾸었습니다.
다음날부터 진성이는 일부러 동준이를 괴롭혔습니다.
동준이를 괴롭히고 나면 속이 후련했으니까요.
하지만 동준이는 조금도 기가 죽지 않는 거였습니다.
약이 오른 진성이는 아이들을 몰고 다니며 동준이를 더욱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진성이와 동준이가 있는 1학년 1반 교실은 유난히 시끄러웠습니다.
한 학년이 끝나가는 12월의 어느 토요일이었습니다.
그 날 아이들은 색종이 접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화장실 다녀와라.' 하고는 나가셨습니다. 아이들은 '해방이다!' 하면서 우르르 화장실로 다녀갔습니다.
동준이도 아이들과 함께 화장실로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사르르 하면서 응가가 마려웠습니다.
참아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화장실로 들어가서 응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엉덩이를 닦으려는데 화장지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벌써 볼일을 보고 모두 교실로 들어갔고 동준이는 눈을 멀뚱거리며 앉아있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엉덩이가 얼얼해왔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진성이가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화장실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야, 너 진성이지?"
"너, 누구야?"
"나, 동준이야 화장지 좀 갖다 줘."
"뭐? 너 똥 쌌어?"
"응, 그래"
"바지에다 쌌어?"
"아니, 바지는 벗었어."
"우ㅡ 하하하! 얘들아, 동준이가 바지 벗고 똥을 쌌대."
진성이는 후다닥 교실로 달려가며 고함을 쳤습니다.
"뭐라고? 똥을 쌌어?"
진성이의 말에 아이들은 우르르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화장실로 들어선 아이들은 "크윽! 냄새! " 하고 코를 틀어막는 가 하면
"야! 이 똥쟁이야!" 하며 화장실 문을 발로 꽝꽝 걷어차기도 했습니다.
"야! 추워죽겠어. 빨리 화장지 갖다 달란 말이야!"
동준이가 도리어 소리쳤습니다.
화장지 갖다 달라고 사정을 해도 가져다줄까 말까 하는데 도리어 화를 내다니!
"야, 화장지 갖다 주지 말자."
아이들이 씩씩거리며 모두 돌아가려고 할 때였습니다.
"야, 동준아, 화장지 여기 있어."
착한 철이가 화장지를 가지고 달려왔습니다.

"야! 잠깐만!"
진성이는 철이가 들고 있는 화장지를 확! 뺏었습니다.
"왜?"
"흐흐, 기다려 봐."
진성이는 화장지를 가지고 세면대로 가더니 화장지를 물에 살짝 적셨습니다.
"아, 알겠다."
젖은 화장지를 보자 아이들은 배를 잡고 우ㅡ헤헤헤 깔깔 댔습니다.
"동준아 화장지 여기 있어."
진성이가 문 밑으로 화장지를 밀어 넣었습니다.
"고마워. 아! 이거 젖었잖아!"
동준이가 젖은 화장지를 보고 화를 냈습니다.
우ㅡ헤헤헤! 아이들은 우스워죽겠다고 팔짝팔짝 뛰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너희들! 지금 뭐하는 거야!"
화장지를 든 선생님이 뒤에 버티고 서 계셨습니다.
"선생님이다! 도망치자!:"
아이들은 후다닥 화장실을 빠져나갔습니다.
아이들이 나가자 선생님은 동준이에게 화장지를 주고 동준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이런! 화장실에서 나온 동준이 얼굴을 보자 선생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동준이의 얼굴이 새파랗게 얼어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얇은 셔츠와 얇은 바지를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동준이의 모습으로 보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동준아, 보건실에 가서 몸 좀 녹이고 갈까?"
선생님은 얼음같이 차가운 동준이의 두 손을 잡았습니다.
"아니요."
동준이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눈가에 눈물이 조금 반짝거렸지만 울지 않았습니다.
동준이네 엄마 아빠는 장사를 하시기 때문에 두 분이 아침 일찍 나가서 밤는게 돌아옵니다. 그래서 동준이는 뭐든지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 했습니다.
그러나 동준이는 준비물고 잘 챙겨오지 못하고
가끔 엉뚱한 옷을 입고 오기도 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이제 동준이를 좀 더 잘 챙겨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방금 동준이 괴롭힌 사람들은 모두 나와요!"
교실에 들어온 선생님이 무서운 얼굴을 하자 교실은 조용해졌습니다.
"빨리 나오지 못해!"
진성이가 어정거리며 앞으로 나가자 다른 친구들도 뒤따라 나갔습니다.
"친구들 괴롭히는 일은 아주 나쁜 일이에요. 오늘 일을 알림장에 써 줄 테니 집에 가서 엄마에게 보여드리고 모두 확인을 받아오도록 해요."
선생님은 한 번만 더 친구를 괴롭히면 교장실로 가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어휴, 이제 죽었다. 하나님께서 친구를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진성이는 그제야 하나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풀이 죽어서 터덜터덜 걸으며 집으로 갔습니다.
'회초리로 손바닥을 맞을 까? 아니면 저녁을 굶을까?'
엄마가 알림장을 읽는 동안 진성이는 숨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알림장을 다 읽은 엄마의 얼굴이 꼭 모래를 한 입 물고 있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진성이가 동준이를 괴롭힌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너 정말 하나님의 아들 맞는 거니?"
갑자기 엄마의 눈빛이 무서워졌습니다.

'이제 혼나는 구나!'
진성이는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여기 무릎 꿇고 앉아 있어!"
엄마는 진성이에게 무릎을 꿇게 한 후에 하얀 종이를 가지고 와서
무슨 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표를 다 만들고 구 위에다가 '진성이의 기도표' 라고 제목을 써 넣었습니다.
"너! 동준이 괴롭힌 벌 받아야지?"
"네."
"오늘부터 동준이를 위해서 하루에 열 번씩 열흘 동안 기도를 해야 한다."
엄마는 백 칸이나 되는 기도표를 벽에다가 붙여놓았습니다.
"엄마, 하루에 열 번씩이나요?"
진성이의 입에서 절로 한숨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지켜보고 있어서 할 수 없이 무릎을 꿇고 동준이를 위해서 소리내어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동준이를 괴롭혀서 죄송해요. 하나님이 친구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잘못했어요. 다음부터는 친구를 괴롭히지 않고 친하게 지내겠어요. 아멘"
기도가 한번씩 끝날 때마다 엄마는 기도표에 동그라미를 그려 넣었습니다.
진성이가 마음을 다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엄마는 다시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진성이는 열다섯 번이나 무릎으로 꿇고 기도를 한 후에야 저녁밥을 먹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진성이는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동준이를 찾았지만 동준이는 1교시 수업이 시작될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동준이 아직 안 왔어요!."
"그래, 어떻게 된 걸까?"
선생님도 걱정스러운 얼굴이 되었습니다.
첫째 시간이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열심히 설명을 하던 선생님이 앞문을 열었습니다.
앗! 마스크를 한 동준이가 쑥 들어서고 바로 뒤에는 동준이 엄마가 서 있었습니다.
'이크! 동준이 엄마가 나를 혼내려 왔나 봐.'
진성이의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선생님, 저는 바빠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휴우! 살았다.'
진성이는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콜록! 콜록! 동준이는 하루종일 수업 시간에 기침을 했습니다.
동준이가 기침을 할 때마다 진성이는 동준이를 홀낏홀낏 훔쳐보았습니다.
진성이는 그날부터 동준이를 괴롭히지 않았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면 엄마가 매일 동준이가 어떠냐고 물었으니까요.
진성이는 매일 엄마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진성이의 기도표에는 날마다 동그라미가 늘어갔습니다.
기도표에 동그라미가 늘어갈수록 진성이는 동준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가자마자 동준이부터 찾고 가끔씩 자리에 없으면 허전하기까지 했습니다.
진성이의 기도표에 동그라미가 가득 차 갈 무렵 진성이는 친구들과 함께 동준이를 생일에 초대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엄마는 가끔 동준이를 불러서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진성이는 샘을 내지 않았습니다. 동준이가 진성이에게 아주 고분고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동준이는 아주 착한 아이였습니다. 동준이도 진성이가 착한 아이라는 것을 안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진성이의 기도표에 동그라미가 꽉 찼습니다.
겨울 방학 전날 아침에 엄마는 진성이에게 커다란 종이 가방을 내밀었습니다.
동준이에게 선물을 가져다주라고 말하자, 진성이는 낑낑대며 종이 가방을 들고 갔습니다.
"야,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진성이는 동준이를 보자마자 선물을 냅다 안겼습니다.
"우아, 선물이라고?"
아이들이 몰려들고 선물을 풀어본 동준이의 입이 쫙 벌어졌습니다.
우와! 반 아이들이 함성으로 질렀습니다.
동준이가 받은 선물은 가볍고 아주 따뜻해 보이는 오리털 점퍼였습니다.
선생님은 진성이를 크게 칭찬해주셨고 반 아이들은 박수를 크게 쳐주었습니다.
그날 진성이의 기분은 하늘을 나는 것만 같았습니다.
'동준이에게 또 줄게 없을 까?'
진성이는 내친 김에 동준이에게 더 잘해주고 싶었습니다.
'참! 그거다!'
갑자기 진성이의 눈이 반짝 빛났습니다.
동준이에게 진짜 큰 선물을 받게 해줄 한 가지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진성이가 엄마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자 기뻐하며 함께 기도해주기로 하였습니다.
겨울방학이 되고 교회에서 아주 열심히 기도로 준비한 '어린이 천국잔치' 가 열렸습니다.
진서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동준이를 데리고 교회로 갔습니다.
교회 친구들은 진성이를 무척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교회에 와서 맛있는 것도 하나님 이야기도 듣게 되자 동준이도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동준이는 이 세상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신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목사님은 동준이가 잊어버리고 있던 죄까지 모조리 다 알아맞히는 것이었습니다.
"죄가 있는 사람은 결코 하늘나라에 갈 수 없어요!"
동준이는 목사님이 나누어 주신 빨간 카드에 진성이를 미워하고 싸웠던 일, 친구들과 싸웠던 일, 엄마 아빠 말을 안 들었던 일들을 자세히 적어냈습니다.
"하나님, 나도 꼭 천국에 가고 싶어요."
동준이는 그날 밤 자리에 누워서도 입술을 달싹거렸습니다.
잠들기 전에 하나님께 천국에 가게 해달라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도를 한 것입니다.
다음날 동준이는 약간 풀이 죽은 모습으로 진성이를 따라 교회로 갔습니다.
동준이는 에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아주 고통스럽게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손과 발에 커다란 못이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박힐 때 동준이 마음속에도 큰 못이 박히는 것같이 슬퍼졌습니다. 그래서 손톰을 질근질근 깨물어댔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어요! 그리고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셨어요. 하늘나라로 올라가실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큰 선물을 주셨어요. 천국 갈 수있는 선물을 주신거예요. 따라서 예수님을 믿으면 여러분은 모두 천국에 갈 수 있어요."
손톱을 질근질근 깨물고 있던 동준이가 손가락을 꽉! 깨물었습니다.
그 말을 듣자 너무 기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동준아' 하고 말하며 하나님이 동준이를 포근하게 안아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동준이는 아기처럼 맑게 웃었습니다.
동준이는 이제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엄마! 동준이가 하나님한테 큰 선물을 받았어요!"
있는 힘을 다해 달려온 진성이는 엄마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어머! 어머! 정말 잘됐구나!"
그동안 함께 동준이를 위해 기도했던 엄마도 손뼉을 치며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엄마는 벽에 붙어 있던 진성이의 기도표를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엄마와 진성이는 또 다른 친구를 위해서
새 기도표를 만들어서 다시 붙이기로 약속했습니다.
엄마는 진성의 기도표가 자꾸 쌓이면 진성이는
하늘나라에 계시는 예수님처럼 좋은 사람이 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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