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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_43] 졸음 그리고 깊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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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처음에 졸음에서 시작된다. 슬슬 감기는 눈, 축 처지는 손, 힘이 빠져나가는 몸, 그리고 깊은 잠이 찾아온다. 큰 화재도 처음에 작은 불씨부터 시작된다. 작은 불씨, 번져나가는 불길, 그리고 큰 화재로 점점 이어진다.

내가 얽매이는 죄도 이렇게 시작된다. 작은 유혹, 점점 미혹되는 마음, 범죄, 반복되는 행동, 그리고 마침내 죄의 깊은 잠은 찾아오고 나의 모든 신앙의 보화에 불이 붙는다. 씻을 수 없는 죄의 수치스러운 기억만이 타고 남은 재처럼 비참하게 남아있게 된다.
죄는 졸음과 불처럼 처음부터, 작게 시작될 때 잡아야 한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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