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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_39] 자기 자신을 위한 용서

16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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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십자가에 희생시킴으로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그리고 온 세상에 속죄에 대한 언약을 선포하셨습니다. 이사야를 통하여,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사 43:2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위하여 우리 죄를 도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 신체의 일부분이 병들었을 때 우리는 자신을 위해 몸을 고치려 합니다.


이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신의 일부처럼 소중히 여기신다는 그 사랑을 표현하신 것입니다.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잠 19:11)는 말씀처럼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것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입니다. 결국 하나님 자신을 위한 속죄의 사역이기 때문에 더욱 완전하게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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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인간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 대한 분노는 결국 자신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만약 500만 원을 떼인 일이 있다고 합시다. 그 일을 수시로 떠올리면서 상대방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을 계속 갖는다면 자기 마음에 병이 생길 것입니다. 내가 분노하고 있는 순간에도 상대방은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 손해를 보는 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돌려받을 수 없게 된 500만 원은 이미 손해를 입었고, 계속되는 분노로 인하여 마음과 심령도 상하게 됩니다. 이래저래 손해에 손해를 입는 것은 나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차라리 그 억울함을 하나님께 호소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마음으로 용서해주십시오. 나의 참음과 하나님께 의지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 이상의 은혜를 나에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이같이 누군가를 용서할 때 자기 자신을 위한다고 생각하고 마음 중심으로 용서해주십시오. 그리하면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마음을 채우고 더 이상의 영적 손해를 입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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