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_23] 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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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한마디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성경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임을 증거하고 있다. 따라서 성경을 올바로 읽고 배울수록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전보다 더 의지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모래같이 많은 자손들이 있을 것을 아시면서도 말씀하실 때 ‘네 자손’이라는 단수로 표현하셨고 모세에게 이르실 때도 후에 많은 선지자들이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겠다고 하셨다. 또한 도피성의 규례를 정하실 때에도 실제로는 여섯 군데에 도피성을 두었지만 ‘내가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라고 표현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속에는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유일한 중보인 한 분 ‘예수그리스도’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과 모든 것들은 단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요, 모형이었을 뿐이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는 인간에게 주신 유일하고 완전하며 필요충분한 구원의 해답이다. 오직 하나의 진리만이 존재하며 이는 ‘예수그리스도’이시다. 신앙이 성장할수록 예수님께 우리 자신을 더욱 집중시키며 분산되어있던 마음과 삶이 오직 예수님께로 향하게 된다. 예전엔 예수님이 우리 삶의 일부로 존재하였다면 성령계서는 우리의 전부를 오직 예수님께로 집중시킨다.
내 삶의 전부가 되신 예수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다.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오직 예수님을 앞세우게 하시며, 우리 자신은 뒤로 물러가 겸손의 그늘에 서있으면서도 기뻐하고 즐겁게 하신다. 성령이 충만할수록 성도의 삶에는 오직 그리스도가 더 많이 보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