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이 많은 곳에서 자란 열매는 그 과실이 풍성하고 맛도 더욱 좋게 됩니다. 햇빛을 많이 쪼일수록 식물은 더 잘 자라고 마침내 풍성한 결실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료와 농약도 결실을 이루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러나 성장을 위한 필요와 병충해를 막기 위한 농약의 사용은 때론 과실 자체를 오염시켜 유익보다는 오히려 해가 될 때도 있습니다. 식물에게 비료나 농약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자연이 주는 빛 그 자체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도 빛이신 주님과 얼마나 함께 하느냐에 따라 결실을 풍성히 맺힐 수 있습니다. 물론 설교, 신앙서적, 혹은 성도간의 교제 등에서 성장에 필요한 도움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성장요인은 빛이신 하나님 자신이신 겁니다.

 교회와 교제에 참여하고, 성경공부반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자신과의 사귐은 식물에게 필요한 햇빛처럼 그리스도인에겐 절대적 필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비료와 농약만으로는 식물을 자라게 할 수 없음을 기억하며 반드시 매일 빛이신 하나님과 사귐을 가져야 합니다.

당신은 얼마나 하나님과 개인적인 사귐을 갖고 있습니까? 당신이 현재 겪고 있는 침체한 무기력의 원인이 바로 그것의 부족에 있습니다. 골방에서의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한 하나님과의 사귐이 성장과 성숙의 비결임을 늘 상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