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목: 다니엘 8장 14절의 이천 삼백 주야의 의미

1. 이천삼백 주야 기간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다니엘서에 나오는 70 이레, 2,300 주야, 1,290 일 등의 기간을 나타내는 숫자들은 전부 날짜와 연수를 계산하는 역사적인 이야기입니다. 00:44

이러한 기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 속에 이루어지는 사실이기 때문에, 은혜 시대나 교회 시대의 내용은 여기서 빠졌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01:04

이천삼백 주야가 무엇인지 도무지 몰라도 우리 구원이나 신앙생활에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몰라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01:20

2. 이천삼백 주야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성경에서 말하는 이천삼백 주야는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성전 모독과 정결의 기간을 가리킵니다. 01:34

다니엘서 8장 14절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 00:05

이천삼백 주야는 헬라 왕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이스라엘을 점령하여 예루살렘 성전이 더럽혀지고 짓밟히며 박해받는 기간을 말합니다. 02:03

에피파네스는 성전 안 제사장들을 죽이고 성전 안에 제우스 신을 섬기게 했으며,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대신 돼지를 잡아 제사하도록 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했습니다. 01:53

역사적으로 이 기간은 기원전 171년에서 164년 사이로 추정됩니다. 02:15

이후 유다 마카비 형제가 군대를 만들어 에피파네스 군대와 싸워 이겼으며, 그들을 쫓아내고 성전을 다시 깨끗하게 정결케 하고 회복했습니다. 02:47

따라서 이천삼백 주야는 성소가 모독을 당하고 짓밟히던 기간부터 마카비에 의해 성소가 정결케 되어 회복된 기간을 가리킵니다.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