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언제 누구에 의해서 결정되었습니까?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1600여년에 걸쳐 40여 명의 기자가 각각 다른 시대에 다른 장소에서 기록한 것입니다.
기자들이‘자, 우리가 성경이라는 책 한 권을 만들자’ 하고 한꺼번에 모여서 기록한 것이 아니라 따로따로 기록한 것인데, 훗날 하나로 모아져서 한 권의 책이 되어 온 세계에 전파되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록된 것이 혹 분실될 수도 있고 성령으로 기록된 이외의 것도 들어갈 수 있고, 또 중간에 내용이 바뀔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 세상 것들이라면 수천 년 역사가 흘러가는 가운데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하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원본의 내용을 거의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고, 다만 필사하는 과정에서 알파벳 철자의 오기나 번짐등의 현상으로 사소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지고 모아지고 또 순서대로 배열되어서 온 세상에 전파된 것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심으로 된 것입니다.
우리는 구약39권, 신약27권으로 합계 66권의 성경을 믿는데 이를 정경이라고 부릅니다.
정경의 의미는 영어로는 ‘Canon’인데, ‘곧은 막대기’ 또는 ‘기준이 되는 자’를 뜻합니다. 다시 말해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의미입니다.
또 외경이란 정경으로 인정할 수 없는 책을 말합니다.
정경 결정의 과정을 보면 참으로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하나님께서 모으시고 지금까지 보존하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디모데후서 3:16
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이사야 34:16
구약성경은 A.D.90년 유대인 랍비들의 종교회의에서 결정되었는데, 그렇다고 그 회의에서 어떤 특정한 사람들에 의해 단번에 결정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에 의해 널리 읽혀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을 받았던 책들을 모은 것입니다. 누가복음 24장 44절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두 제자들을 만나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서 자신을 가리켜 기록한 모든 것을 풀어주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당시까지 유대인들에게 널리 읽혀졌던 그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들이 후에 구약으로 결정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은 A.D.397년 카르타고 회의에서 정경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역시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들에 의해서 기록되고 여러 교회에 전파되어 읽혀졌던 글들을 하나로 모은 것입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자세히 몰라도 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도 어디에서 농사를 지었는지, 영양소는 어떻게 되었는지 등등 몰라도 믿고 먹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도 누가 만들었는지, 부속은 얼마나 되는지, 어떤 원리로 달릴 수 있는지를 몰라도 믿고 운전을 합니다.
이 성경이 지금까지 보존되어서 우리에게까지 전해지고, 많은 잃어진 영혼들을 살리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이라고 믿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