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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에 나오는 욥과 그 친구들의 말도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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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는 욥이라고 하는 하나님을 진실되게 믿는 자가 여러가지 시련을 인내로 이겨내고 하나님께 복을 받게되는 과정을 기록하여 후세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보존하여 주신 성경입니다.

욥기에 보면 욥이 모든 재산과 자녀와 건강을 잃고 고통중에 있을 때 세 명의 친구가 그를 위로하기 위하여 찾아와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참된 뜻을 잘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오직 자신들의 경험이나 지식만으로 욥에게 죄가 있다고 단정하였습니다.

그러자 욥도 자기에게는 결코 죄가 없음을 변호하면서 그 친구들과 변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네 사람의 변론이 진행되던 중 이를 지켜보던 엘리후는 욥의 잘못을 정확히 지적해 주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친히 나타나셔서 욥과 그의 친구들의 잘못을 지적하시고 욥에게 큰 축복을 내려 주시면서 끝이 납니다.

하나님은 욥을 위로하러 온 엘리바스와 그의 두 친구에게 그들의 말이 정당하지 못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욥기 42:7

그런데 또 다른 성경 고린도전서에는 엘리바스의 말이 인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3 간교한 자로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며 사특한 자의 계교를 패하게 하시므로
욥기 5:13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고린도전서 3:19

어떻게 보면 세 명의 친구들의 말이 정당하지 못하다고 한 말씀과 다른 성경에 엘리바스의 말이 인용된 일이 서로 모순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또, 우리가 다른 사람을 전도할 때에도 욥기의 말씀들을 자주 인용하는 데 그러한 일도 잘못된 것이라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세 명의 친구들에게 정당하지 못하다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이 욥에게 한 말 중 그에게 닥친 불행에 대해서 단정적으로 말한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알지 못하고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으로 잘못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야기한 인생과, 하나님과, 만물의 법칙에 관한 모든 말들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욥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욥이 한 모든 말이 잘못되어서 하나님께 꾸중을 들은 것이 아니라 그 중 몇 가지가 잘못된 것입니다.

욥이나 세 명의 친구들은 모두 당대에 하나님을 잘 섬기던 사람들이었으므로 그들의 말에는 참으로 지혜로운 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에서는 엘리바스의 한 말 중에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필요한 말을 성령이 증거하여 인용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사단이 한 말도 나옵니다. 사단이 한 말중에 맞는 말도 있습니다. 사단이 예수님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막 5:7)라고 한 말은 진리이고, 또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 사단의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욥과 그 친구들의 말도 잘못된 말도 있지만 또 맞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전체적인 진리가운데서 기도하면서 연구하여 잘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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