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에는 크게 백인, 황인, 흑인으로 인종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이들이 같은 조상에게서 나왔다면 어떻게 이렇게 피부색이나 생김새가 차이가 날 수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머리카락과 피부색, 눈의 색깔등 인류의 외형적인 특징은 자연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가 바꾸어나간 것입니다. 특히 태양빛의 자외선에 기인하였습니다.

사람의 몸에 해로운 자외선은 검은색에 잘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대지방에서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머리카락과 피부가 검어지게 되었고, 추운 북유럽 지역에서는 머리카락이 금발이 되고 피부가 희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노아의 후손들은 바벨탑사건 이후로 세계각지로 흩어져 자연환경에 순응하여 생활하면서 점점 그 인종적인 특성들을 형성시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