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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계획하시고 시키신 일이 아닙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억울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텍스트 읽어주기

예수님께서 죽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하니까 그러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인 것은 하나님이 시키신 것이 아니냐고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신 것이므로 그 죄 때문에 큰 환난을 겪은 이스라엘 백성은 억울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을 배척하도록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고, 또 십자가에 달리셔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34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쌔
누가복음 23:34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예정하신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이 강퍅하여 진리를 배척할 것을 아시고 오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은 그 강퍅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죄를 짓도록 허락하신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조종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그들의 강퍅한 마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예수님을 배척한 것은 유대인들의 잘못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도 진리를 찾는 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한 것은 아니었으며, 예수님을 배척한 사람들은 원래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은 마음이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미리 아시지만 미리 될 일을 예정하시는 것은 아니며, 다만 그 상황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데 이를 하나님의 초월통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일부러 사람의 마음을 악하게 만드시는 것이 아니며, 그들의 악한 마음을 미리 아시고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판 사건같은 경우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마음을 일부러 악하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다가 처음부터 돈을 사랑했고,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예수님을 따르다가 마음에 맞지 않자 배신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유다의 마음과 죄를 미리 아셨으며 그래서 유다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가운데 사용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다를 제자로 삼아서 다른 제자들과 똑같이 끝까지 사랑하시고, 또 가르치셨지만 예수님을 배신한 것은 유다 자신이었고 하나님은 이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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