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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다 똑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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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교회(에클레시아)는 다 똑같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한국에 살든, 미국에 살든 어디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이든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다 같은 교회입니다. 같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처음 만나더라도 한 가족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한 내용은 아마 어떤 교회당을 나가도 다 같은 것 아니냐는 질문 같습니다.

만약 교회당을 교회라고 말한 것이라면 질문은 아무 교회나 나가면 하나님을 믿는 것 아니냐는 내용인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한 대답은 ‘절대 똑같지 않다’ 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곳에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 즉 성령이 역사하여 복음이 증거되는 지 여부입니다. 성경을 배우고 하나님을 가르친다고 해서 그곳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가 영혼의 구원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그 영혼을 말씀안에서 거듭나게 하는 일보다는 ‘만세 전부터 택해서 교회에 나오게 된 거니까 나올 때부터 구원받은 것’이라고 하여 교회신자를 붙잡는 일에 급급하고 있는 곳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또, 영혼의 구원에 관한 문제나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신앙생활에 관한 말씀보다는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육신적인 복이나 사회구원에 관한 이야기만 늘어놓아 아무도 구원을 알지 못하는 교회도 참으로 많습니다. 이런 교회는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부터가 구원을 받아는 지 의심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세상에서 열심히 주를 위해 산다고 하는 자들 중에 많은 사람이 천국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22-23

이렇게 생명이 없는 교회는 우리가 분별해야 합니다. 잃어진 영혼이 그 곳에 가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생명이 없는 교회를 다닌다는 것도 모순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위해 죽으시고, 이제 구원받음으로 자기 안에서 거하시며 역사하시길 원하시는데 생명이 없는 곳에 거한다면 예수님은 얼마나 슬프시겠습니까?

일단 자기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가면 진리의 말씀과 거짓된 말씀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말씀을 전하는 곳은 혹 구원받기 전까지 그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정을 쌓았다 할지라도 반드시 분별하여 생명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11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변하지 아니하느냐
욥기 12:11
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디모데후서 2:15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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