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목록

형제자매 간에 돈 거래에 대해 말씀가운데 지혜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형제자매간에 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꼭 어려울 때 빌려야 되고 빌려줘야 할 때가 있지 않느냐? 급한 일이 있어서 돈 좀 빌려주시오 해서, 빌려주고 잘 갚으면 문제가 없는데, 한달 후에 갚기로 하고 갚으면 되는데, 못 갚는 경우도 생깁니다. 왜 못 갚느냐 하면서, 서로 문제가 생깁니다. 어떤 사람은 갚을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보가 아주 좋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어서 돈을 빌려줘야 할 때는 빌려주되, 나중에 형편이 나빠서 갚지 못하면 준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서 좋은 것이 있습니다. 신협입니다. 신용협동조합입니다.

처음에 천주교에서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주고 빌리기도 어렵고, 개인대 개인으로 거래하다보면 돈도 잃고 사람도 잃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교회에 금고를 만들어서 남는 사람은 맡기고 필요한 사람은 빌립니다. 신부가 처음에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은 만인을 위하고, 만인은 한 사람을 위하고. 처음에 시작해서 아주 잘 되었습니다. 익산 같은 경우는 신협이 너무 잘 돼서 시중은행이 타격을 입을 정도였습니다. 정부에서 그것을 알고 서민들을 위해 마을금고처럼 적극 권장했습니다. 재무부에서 정식 인가를 내줘서 감사를 하고, 신협에서 문제가 생기면 재무부에서 책임을 집니다. 지금은 시중은행과 똑 같이 되어서 정부에서 감사도 합니다.

이것은 교회에서 하기 제일 좋습니다. 마을 직장 단위로 할 수 있지만. 신협에 조합원이 되면 얼마를 출자합니다. 출자를 하면 신협에서 이익금을 배당합니다. 지금까지는 시중은행의 이자보다 높습니다. 맡기는 사람에게는 이자를 줍니다. 모든 이익을 조합원들에게 돌립니다.

빌려야 될 사람은 갑자기 빌려야 하는데, 은행 문턱이 높고 개인에게 빌리면 문제가 생기고, 그때에 신협에서 절차에 따라 빌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에게 빌려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돈은 담보가 필요합니다. 잘 되고 있습니다. 빌려야 하는 사람도 참 편합니다. 개인대 거래를 하지 않고, 신협과 거래합니다. 신협이 생긴후에는 개인적인 거래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별로 못 봤습니다. 신협 하는 것으로 교회가 이익을 얻는 것은, 사무실 임대료 뿐입니다. 신협을 통해 거래하면 개인간에 문제가 생길 수 없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경우에는 돕기 위해서 하면 됩니다. 탕감시켜줄 수 있잖아요. 하나님이 갚아주실 것입니다.

읽어 오는 중...
처리 중...
text_sending
검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