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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론(豫定論)이 무엇이며 잘못된 부분은 무엇인지요? 어떤 사람은 천국 갈 사람들이 정해져 있다고 하면서, 한두 번 전도하다가 안 되면 지옥에 갈 사람이니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데, 성경적으로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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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잘못 가르치면 영원히 멸망합니다. 예정론을 배우는 신학교 내에서도 ‘구원 받을 사람들이 미리 예정되어 있다면 뭐 하러 전도를 하느냐’, ‘구원 받는 사람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라면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말씀과 정면으로 배치되는것이 아니냐’등의 질문들과 ‘하나님이 절대주권으로 예정하셨으니 사람들이 불평할 수 없다’, ‘정 궁금하면 천국에서 물어보라’라는 식의 대답으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구원이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임을 설명한 말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16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복음 1:29

택한 사람만 영생을 얻을 수 있다거나 택한 사람의 죄만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구원은 개인의 문제인 것입니다.

14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마태복음 18:14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한 사람도 잃어지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4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디도서 2:11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허락된 것입니다.

9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9

하루가 천년같이 천년이 하루같이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것은 모두가 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오래 참으심 안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아직 재림(再臨)하시지 않는 이유는 죄인이 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가룟 유다도 끝까지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주님을 끝까지 배척했습니다. 만약 유다가 자살을 하지 않고 주님의 부활 때까지 기다렸다면 주님이 유다에게 나타났을 것이고 후에 훌륭한 사도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자기 죄 큰 줄만 알았지 주님의 사랑이 큰 줄은 몰랐습니다.

주님은 죄인이 회개하기를 오래 참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주님은 무한정으로 기다리시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하나님이 미리 정해놓고 모두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기다린다면 그것은 모순입니다. 하나님은 모순이 있는 분이 아닙니다. 정당하게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의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정론은 어떤 말씀에서 나왔을까요?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에베소서 1:4-5

이 말씀은 언뜻 보면 정말 하나님이 택하고 예정한 사람이 구원받는 것처럼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예정한 것은 ‘각자’가 아닌 ‘우리’입니다.

예정론을 믿으면 천국에 간다는 말씀은 성경에 없습니다. 거듭나야 천국에 간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말씀을 오해하여 예정론을 아무리 굳게 믿어도 거듭나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그렇다면 예정론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위 말씀의 참 뜻은 무엇일까요?

에베소서는 소아시아의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바울의 서신서인데, 그 주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에베소서 1장은 교회가 창세 전부터 예정되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에베소서 2장은 하나님의 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몸을 이루어서 된 것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에베소서 3장은 교회 안에는 성령의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은 하나님의 교회 안에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역자들이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사역자들을 통해서 성도를 온전케하고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세워갑니다.

에베소서 5장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설명하고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됨을 강조합니다.

에베소서 6장은 교회와 마귀의 싸움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종합해보면 에베소서는 교회가 무엇이라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런데 에베소서 1장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 예정론을 낳게 했습니다.

성경은 한 가지만이라도 잘못 해석하게 되면 수많은 사람을 지옥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라는 구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말합니다. 창세전에는 우리는 없었고 그리스도만 있었습니다. 위의 에베소서 1장 4-5절 말씀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사람들이 교회를 이룰 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특별한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예정에 참여한 것이고 참석하지 않은 사람은 예정에 참여한 것이 아닙니다. 참여하고 참여하지 않고는 개인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은 예수님의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실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녀들로 말미암아 교회를 이루신다는 이 예정 안에 우리가 들어간 것입니다. 이 예정에는 구원받은사람만 들어갑니다.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에베소서 1:6

위의 거저 주시는 은혜는 구원 받은 사람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또한 시간을 초월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무리들 전체에게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결국 위의 에베소서 1장 4-6절의 말씀은 교회가 예정된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과는 관계가 없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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