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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서는 일에 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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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보증하는 문제에 대해 주의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남의 보증을 서는 일에 대해서 주의해야 됩니다. 구약시대에도 빚을 갚지 못하면 집뿐 아니라 아들들까지 종으로 팔려 가는 일이 종종있었습니다.

보증을 선다는 것은 자기가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재산을 잘 관리해야 됩니다. 재산 관리를 잘못하는 것도 죄입니다.

보증 서는 것을 예사롭게 생각했다가 나중에 생각보다 큰 일을 당하면 결국 손해를 보게 되고, 그러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 죄가 됩니다. 그래서 남의 체면 봐주느라고 아무 생각 없이 보증을 서 주면 안 됩니다.

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잠언 11:15
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잠언 17:18

이유 없이 남의 보증이 되면 어렵게 됩니다. 이런 것을 피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26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27 만일 갚을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잠언 22:26-27

동업도 손을 잡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 말씀을 어기고 동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의 100% 손해를 봅니다. 잘되도 그렇고, 잘못되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지 않는 자와의 동업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믿는 사람끼리 동업을 할 때는 원망과 시비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서로 책임질 것의 경계를 분명히 하고 동업해야 합니다.

보증을 서는 것은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과 관계가 있다든지 그 사람이 못 갚으면 내가 갚을 각오가 돼 있어서 조금도 억울한 생각을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든지 하면 보증을 서도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형제가 못 갚으면 내가 갚는다’, ‘내가 형제를 위해서 희생하겠다’는 마음이라면 보증을 서도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참으로 그 형제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약 그 형제가 갚지 못할 경우에는 내가 갚을 각오를 하고 보증을 서 주어야 합니다. 이런 각오를 하지 않고 보증을 서면 돈도 잃고 사람도 잃습니다. 대신 갚아줄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거절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그리고 액수가 너무 커도 안될 것입니다.

그런데 물질의 보증이 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 사람의 인격이나 믿음에 대해서 보증을 서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저 사람은 틀림없는 사람이라고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소개를 했다면 그것도 그 사람의 인격에 대해서 보증을 서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소개한다는 것도 보증을 서는 것입니다.

‘누구는 구원을 받았다’, 혹은 ‘못 받았다’는 말도 보증을 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문제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만일 구원 받았다고 했다가 그 사람이 잘못되면 그에 대한 책임이 자기에게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누구누구는 생명책에 있다’(빌 4:3)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그만큼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행함으로, 서로 협력하고 주님을 위해서 멍에를 같이하는 생활 속에 확실히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증거를 얻었을 때는 조금도 거리낌없이 그렇게 말을 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 미심쩍은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활도 잘 알지 못한 채 믿음이 어떻다고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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