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주님은 자신의 신성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인자로서의 인성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약 주님이 사람으로 나지 않으셨다면 이런 말씀을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립보서 2:6-7

사람의 모양으로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원하여 종의 형체를 취하여 중보자로 오셨습니다. 중보자(仲保者)로서 인자로서 주님은 성부보다 낮은 위치를 취하신 것이며, 이 때문에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육체를 입고 이 땅에 내려오신 하나님이 곧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똑같은 분이시지 누가 높고 누가 낮다고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