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全能)하신 분이고, 모든 것을 통달하시는 전지(全知)하신 분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어느 곳에든지 계신 편재(遍在)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영(靈)으로서 늘  살아계신 영원(永遠)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성령은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사람들이 받아들이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계획과 뜻을 알게 하기도 합니다.

성령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구원을 받으면 깨닫게 되나 굳이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는다면 다음의 여러 가지 말씀으로 그 증거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성령은 전지전능하십니다.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_롬 8:11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_고전 2:10

성령은 죽을 몸도 살리시는 전능(全能)하신 분이고,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는 전지(全知)하신 분입니다. 또, 성령은 어디든지 계신, 곧 편재(遍在)하신 분입니다.

7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_시 139:7

그리고 히브리서 9장 14절은 성령이 영원(永遠)하시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성령이 하나님이라고 한 말씀도 있습니다. 사도행전 5장 3-4절은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령을 속인 것은 곧 하나님께 거짓말한 것과 같다고 하였고, 그 죄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또, 마태복음 12장 31절에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받지 못한다고 했는데 이 역시 성령이 하나님이시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은 하나님의 기운이나 능력일 뿐이라고 하지만, 성경 전체적으로 볼 때 성령은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시고, 하나님의 한 위격이십니다. 성령은 하나님 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