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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 33절에 나오는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13:33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마태복음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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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왜 ‘서 말’이라고 했을까요?

성경에서 숫자는, 전체 내용 속에서 일관된 하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1장에 보면, 어떤 사람이 밤에 친구를 찾아와서 손님이 왔는데 대접할 것이 없다고하면서 떡 세 덩어리만 빌려달라고 청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 ‘셋’이라고 하는 숫자 속에도 어떤 뜻이 숨어 있습니다.

이 ‘셋(3)’이라는 수는 구원 받는 역사 속에 있는 성부, 성자, 성신의 삼위의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가루 서 말과 같습니다. 생명을 주는 말씀이 가루 서 말입니다. 여기에 누룩을 넣는다는 것은 다른 교훈을 섞는 것입니다.

또한 가루 서 말은 삼위 하나님의 역사로 구원 받은 성도의 무리를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6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고린도전서 5:6-8

구원 받은 사람은 누룩 없는 떡 덩어리입니다. ‘떡 덩어리’는, 한 알의 밀이 죽음으로써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희생자을 통하여 많은 하나님의 자녀가 탄생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가루’는 밀들이 부서져야 만들어지며 가루들이 섞여서 떡덩어리가 됩니다. 그래서 ‘떡 덩어리’는 그리스도인들의 자아(自我)가 다 부서져 전체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곳에 누룩을 넣으면 안 됩니다. ‘묵은 누룩’은 옛날 아담 때부터 내려오는 옛 죄의 성품을 가리킵니다. 또,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속에 생기는신앙적인 죄를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서 ‘묵은 누룩’이란 옛 성품에서 나오는 죄를 말하고,‘괴악하고 악독한 누룩’은 예수 믿는 사람들 속에 침투하는 다른 교리나 이상한 신비주의와같은 것을 말합니다.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 덩어리’란 곧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가루 서 말 속에다 누룩을 넣어서 전부 부풀게 했다’는 내용은 거짓된 교리와 같은 죄를 받아들임으로써 외형적으로 굉장히 커지게 된 거짓된 기독교의 모습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한 가지 사실은, 하나님 역사가 있는 그 옆에는 마귀 역사도 같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을 기독교 전성시대라고 하지만 껍데기만 남은 곳이 많습니다. 미국이나 유럽같은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온 지 약 100년 정도 밖에 안 됐는데, 얼마나 기독교인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교회도 많고 목사도 많고 교인도 많지만, 겨자씨 비유와 같은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아니라 누룩을 넣어서 부풀게 한 것과 같은 외형적인 팽창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순수한 복음의 역사도 있는 반면에 거짓된 기독교 역사도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경고해 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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