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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에 나오는 성령을 소멸치 말라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데살로니가전서 5:19
19 성령을 소멸치 말며
데살로니가전서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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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난 사람 속에는 성령이 들어와 계십니다. 성령은 완전한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그래서 근심하기도 하시고(엡 4:30),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기도 하시며(롬 8:26), 또 성령을 속인다는 표현도 있는 것입니다(행5장).

5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야고보서 4:5

구원 받은 사람 속에는 알든지 모르든지 성령이 계십니다.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린도전서 6:19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안에 계신 성령을 소멸할 수 있습니다. 성령을 소멸한다는 것은 성령님을 내몬다는 뜻이 아니라 성령의 불길을 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소멸치 말라’는 말씀은 성령께서 나를 통해서 역사하시도록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희생하며 말씀에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의 충만을 받는다는 말은 성령을 많이 받는다는 말이 아니라 성령이 그 사람 마음을 완전히 주장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달을 보면 어떨 때는 둥근 달, 반달, 그믐달로 보이는데 그것은 달이 그렇게 생겼다는 말이 아니고 햇빛이 어느 정도 비추느냐 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13

그래서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내게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라고 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자원해서 순종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처럼 자원하는 마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은 성령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꼭 말씀대로 살아야 되나’라고 하면서 점점 불순종하게 되어 성령이주시는 마음을 소멸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성령을 소멸치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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