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원 받은 이후의 신앙 생활은 생명의 능력을 누리고 사는 생활입니다. 즉 생명 속에서,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육신을 따라 잘못된 생활을 하면 하나님과 관계없는 죽은 생활을 하게 됩니다.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로마서 8:12-13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의 생활은 그 자체가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사는 것은 죽은 삶이기 때문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생명 속에 거해야 합니다.

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0:10

‘생명을 얻는 것’은 구원 받는 것을 말하고 ‘더 풍성히 얻는 것’은 계속적으로 생명의 능력을 공급 받고 그 능력에 의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보실 때 살아 있는 생활입니다.

‘영생을 취하라’는 말씀은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생명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구원 받을 때도 자기의 의지로 선택하듯이 구원 받은 이후에도 자기 생활 속에서 그것을 취해서 누리고 살든지 그 생명을 빼앗기든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또 한편, 다른 영혼을 구원하는 일도 하나님 입장에선 영생을 취하는 것입니다. 마귀로부터 그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되찾는 것입니다. 생활 속에 영생을 누리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영혼을 구원 받게 하는 일도 영생을 취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