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9장에는 야곱이 열두 아들들에게 앞으로 될 일을 예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중 유다 지파에 대한 예언을 보면

10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창세기 49:10

라고 되어있는데, 여기서 홀(笏)은 지휘와 통치를 의미합니다. 이 예언대로 다윗 왕도 유다 지파였고, 거기서 계속해서 왕이 났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유다지파인 요셉과 마리아의 계통으로 나셨습니다. 

반면 단 지파에 대한 예언은

17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로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창세기 49:17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길의 뱀’이 의미하는 바는, 단 지파를 통해서 사단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단 지파는 자기를 위하여 신상을 세우고 죄악을 행하였습니다.

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의 지은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사사기 18:31

그래서 단 지파는 저주를 받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 지파에 속한 사람들이 14만 4천명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후 3년 반 동안에 감람산으로 도망가는 무리 중에는 포함될 것입니다. 에스겔의 천년왕국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보면 단 지파도 새 땅을 분배 받는다고 되어있기 때문입니다(겔 4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