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시기가 다른 에스라 2장과 느헤미야 7장에 포로 귀환의 수가 같은 이유
에스라 2:1
1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의 자손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본성에 이른 자에스라 2:1
성경을 읽다 보면 가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궁금증들이 생기곤 하죠?
오늘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에스라 2장과 느헤미야 7장에 나오는
포로 귀환자 명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두 성경 구절을 비교해 보면
가문별 명단은 물론,
총 합계인 42,360명이라는 숫자까지
똑같이 기록되어 있어요.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활동 시기가 다른데,
왜 명단이 같을까?"라는 궁금증,
함께 성경 속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같은 시기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어요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활동 시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에스라 2장과 느헤미야 7장이
모두 '제1차 포로 귀환'이라는
동일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때는
한 번에 다 온 것이 아니라,
총 세 차례에 걸쳐 귀환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두 성경에 기록된 것은
BC 537년에 있었던 첫 번째 귀환 명단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70년 만의 귀환
이 1차 귀환은 역사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처음 바벨론으로 잡혀갔던
BC 606년으로부터
정확히 70년이 되는 해에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70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예레미야 29:10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부르셨고,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그 감격스러운
첫 출발의 명단을 소중히 기록해 둔 것입니다.
왜 두 번이나 기록되었을까요?
에스라는 성전 재건을 위해 돌아온
백성들의 역사를 정리하며 명단을 기록했고,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쌓은 뒤
백성들의 계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명단을 다시 인용했습니다.
비록 성경의 책 이름은 다르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
증명하는 동일한 역사적 증거를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마치며
성경 속 숫자 하나, 이름 하나에도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과 약속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지 않나요?
우리 인생의 시간표도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정확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출처 성경질의응답 | 궁금해요 - 서로 시기가 다른 에스라 10장과 느헤미야 7장에 포로 귀환의 수가 같은 이유|작성자 궁금해요
